2차전지 분리막 생산전문 기업 명성기계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명성기계는 명성티엔에스로 상호를 바꾸고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10억원을 조달하는 등 상장 작업 탄력이 붙고 있다. 오는 10월께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는 7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 약 600억원이다. 명성티엔에스는 2001년에 설립돼 2차 전지 분리막 생산설비와 코팅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설비 등을 중심 사업을 확대했다. 2015년 이후 2차전지의 매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산설비 능력 확대의 필요성이 커져 기업공개에 나섰다. 조달된 자금 제3공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