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주가는 이후 6% 넘게 올랐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기업 분할결정이 경영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2월 3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바닥다지기를 끝내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주가는 지난해 10월 중순 6만8600원 최고점을 찍은 후 쭉 미끄러지기 시작해 2월 중순께 3만9200원까지 하락. 주가는 바닥을 다진 후 지난달부터 상승 신호등을 켰다. 2일 기준으로 5만700원으로 열흘간 10%가량 올랐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 매수 신호가 됐단 평가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43억원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20.5%, 64.6%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