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기존 주력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원인.
웹젠은 2분기 ‘뮤레전드’ 매출 반영과 신작 게임 출시 등으로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웹젠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31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 28.1%, 영업이익 35.9%, 당기순이익 40.2% 감소한 결과.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24.9%, 29.9%, 45% 줄었다.
실적 부진은 주요 작품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
‘뮤온라인’과 ‘뮤오리진’, ‘뮤이그니션’ 등 ‘뮤’ 기반 게임 매출 3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줄었고 ‘R2’도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26억 원에 그쳤다.
‘샷온라인’의 전분기 대비 22% 증가, 19억 원으로 매출 비중이 높지 않았다.
‘메틴2’가 13억 원, 글로벌포털 ‘웹젠닷컴’ 매출이 12억 원이었다.
영업비용 32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지만 전반적인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 규모도 줄었다.
웹젠은 “기존 서비스되고 있던 게임들의 매출이 정체되고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등의 신작게임 출시가 다소 지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웹젠은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3월 말 출시 ‘뮤레전드’의 매출이 반영 5월 정식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와 상반기 내 중국 ‘뮤 최강자’ 출시 등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뮤레전드’의 경우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20위 권(게임트릭스 기준)을 꾸준히 유지 중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지난 테스트에서 재접속률 64%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인 상황이다. 중국 룽투게임이 서비스하는 IP(지식재산권) 제휴게임 ‘뮤 최강자’의 출시도 예정돼 추가 로열티 수입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도 퍼블리싱게임 및 IP 제휴 게임 등 2종 이상의 신작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웹툰, 웹드라마, 2차 파생상품 등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과 브랜드 상품을 활용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일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자사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게임개발력을 높이고 IP사업들을 검토하면서 신작 출시 등 하반기를 대비한 여러 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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