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손실 방지 - 헷지 전략 (Hedge)

스눞히 2016. 11. 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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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란 가격변동에 의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선물거래의 한 형태로서 연계매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헷지는 미래에 발생 가능한 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특정 상품을 보유하여 손실 가능성을 다른 거래를 통해 줄이기 위한 것이죠. 


일반적으로 선물과 옵션이 바로 이런 헷지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파생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감자 도매상 A씨와 농부 B씨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감자의의 가격은 1박스 1,000원 입니다. 


그러나 6개월 후의 수확 시기에는 이 감자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A는 감자를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싶어하고 B씨는 감자 값이 떨어지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A와 B씨는 가격 변동의 위험성에 노출된 상황이지요. 


그래서 두 사람은 현재의 감자 가격인 1,000원으로 6개월 후에 수확할 감자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합니다. 


이것이 선물거래이지요. 


이 거래를 통해 A와 B씨는 6개월 후의 감자 가격이 어떻게 되건 1,000원으로 거래를 하기로 약속한거죠. 


이런 거래를 바로 헷지라고 합니다. 


가격 변동을 회피하기 위해 선물, 옵션 등으로 가격 변동을 제약하여 그로 인해 발생할 손실을 제거하는 거죠.


2016/11/20 - [경제 용어] - 현물과 선물가격의 차이 베이시스(Basi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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