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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의 쇼핑백, 화장품 용기 등은 속을 볼 수 있도록 투명 봉투로 만들어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런 투명함은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편리하기도 하며,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있어 신뢰도 갑니다.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그동안 유통되어 왔던 기업어음(CP)의 취약점인 불투명성과 불편함을 보완한 1년 미만의 단기투자 입니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해당 채권은 물론, 발행사의 과거 내역, 향후 발행 가능 잔액까지 상세하게 전단체의 정보를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분할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기간이 1년 미만으로 비교적 짧고, 종이로 발행되는 실물형태가 아닌 전자 형태로 발행되므로 거래의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변조나 분실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금융상품에는 당연히 가격의 등락이나 만기시 대금 결제의 문제와 같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전단채 역시 그렇지만 기존의 CP보다 정보공개가 투명하다는 점과 전자 형태의 발행과 분항양도를 통해 높은 유동성과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투자 안이 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6/10/15 - [경제 용어] - 기업 가치 평가 - 밸류에이션(Valuation)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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