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유동성을 높이는 - 자산유동화증권 ABS(Asset Backed Securitie)란?

스눞히 2016. 10. 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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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하다보면 잘 팔리는 상품과 잘 안 팔리는 상품이 있습니다.

 

잘 팔리는 상품은 들어오는 대로 다 팔려나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속 재고를 쌓게 만들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바로 그러한 잘 팔리지 않는 재고 상품을 팔기위한 방편으로 만들어낸 금융상품입니다.

 

자산을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사기 쉬운 채권으로 형태를 바꾸어 판매하는 것이지요.

 

일반 채권은 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것인데 ABS는 자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값비싼 부동산이나 무형자산의 경우, 구매처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이러한 자산들을 처리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이 자산을 특성에 따라 여러 개로 쪼개어 판매합니다.

 

기업은 ABS 발행을 위해 유동화전문회사(SPC)라고 불리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여기에서 자산을 쪼개어 판매하게 되죠.

 

쪼개어 파는 것이기에 사람들이 좀 더 자산을 사기가 쉬워지고 기업 입장에서도 자금을 운용하기 쉬워집니다.

 

따로 쪼개 팔기에 불안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ABS도 은행 등에서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과 안정성을 보강합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믿고 ABS를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성 덕분에 ABS는 담보자산의 확실성과 신용, 안정성 보강으로 인해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ABS를 매입하는 고객들은 동일한 신용등급의 일반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다 자산을 쪼개어 파는 ABS는 다양한 상품과 그에 따른 다양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6/10/19 - [경제 용어] - 권리의 가격 - 프리미엄(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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