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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줄 모르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주가연계증권(ELS)인데요.
그런데 ELS 관련 기사들을 보면 하방배리어를 터치해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배리어의 영문 뜻이 방어선이라는 의미가 있는것처럼 ELS에서는 투자자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생기는 기초자산의 최후 방어선을 말합니다.
즉 이 이하로 내려가게 될 경우 투자자는 원금 보장에 있어서 손실을 본다는 뜻이지요.
예를 들면 오늘의 은 값이 250g당 1천만 원인 것을 보고 A는 B에게 하방배리어 50%의 ELS를 판매한다고 해보죠.
그것은 1천만 원을 투자시 6개월 후에 은 값이 250g당 950만 원 이상이면 5%의 이자와 원금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
하방배리어 50%의 ELS인 경우, 은 250g당 500만 원이란 것입니다.
만약 은의 가격이 이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다는 것이지요.
이렇듯 ELS에서 하방배리어란 투자자가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 같은 개념이기에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방배리어가 정말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마지노 선인지... 아니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모래위의 성인지 말이죠.
2016/10/22 - [경제 용어] - 종가 관리 기법 -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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